서영암농협, 15일 20톤 선적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15일 고유브랜드인 친환경 유기농 ‘학이 머문 쌀’ 20톤(6천만원 상당)을 미국 LA로 두 번째 수출했다.

이날 수출된 쌀은 지난 3월 14일 초도물량 10톤(10kg1천포)을 미국에 첫 수출한데 이어 20톤(10kg, 2천포)을 두 번째 수출하게 됐다. 

수출길에 오른 친환경 유기농 ‘학이 머문 쌀’은 미국 LA에서 친환경 농산물만 취급하는 Erewhon Market(에러완 마켓)에 납품되어 교민과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영암농협은 수출 시 해충 발생이나 미질 저하 등을 철저히 관리해 고품질, 명품화 이미지를 높여 지속적으로 다양한 해외 판로를 개척해 나갈 방침이다.

김원식 조합장은 “국내 소비시장이 위축되고 있지만 이번 두 번째 수출로 해외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출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국제적으로 품질을 인정받는 친환경 유기농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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