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62회 전남도체육대회 종합 7위
금5·은6·동19 획득…스포츠 강군

영암군이 지난 12~15일 완도에서 개최된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사격·씨름·태권도 종목에서 종합성적 1위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사격·씨름·태권도 이외에도 영암군 선수단은 육상·수영·볼링·탁구·배드민턴·배구·유도·복싱 종목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9개를 획득했다. 4일 동안 총 29,475점으로 종합 7위를 달성해 스포츠 강군의 면모를 과시했다. 사격 안주연 선수는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육상 불모지인 영암군에서 조미근 선수가 원반던지기 금메달을, 여자 고등부 육상 400m에서 조윤서 선수(전남체고)가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일궈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영암군은 이번 대회에 24개 종목, 368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의장, 군의원, 도의원 등이 경기장을 차례로 방문해 군을 대표해 최선을 다해 뛰고 있는 영암군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은 “씨름, 태권도, 사격 등 종합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도 최선을 다해 종합 7위의 성적을 안겨준 선수단과 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내년 영광에서 개최되는 제63회 대회에서도 스포츠 강군의 면모를 과시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