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여 명 참석, 각종 기부금 이어져

제18회 학산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가 5월 6일 낭주중학교에서 면민과 출향인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경완 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 위원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기념식에서는 시아버지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한 신소마을 오성희 씨가 효행상을 수상했다.

또, 올해로 100세를 맞은 상월마을 장부덕 어르신이 장수상을, 장학·발전기금 기탁 등으로 지역발전에 힘써온 임정일 씨가 면민의 상을 수상했다. 신창석 ㈜신영프레시젼 회장은 이날 17명의 지역인재를 위해 장학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

그리고 고향사랑기부금도 이어져 장학금을 전달한 신창석 회장은 500만원을, 박요한 ㈜그린렌탈 대표는 200만원을, 박현화 매월마을 향우는 300만원을 각각 내놓았다.

학산면 발전기금으로 재경학산면향우회에서 1천만원을, 김성재 재경학산면향우회장이 2천만원 상당의 갈비 1톤을, 강영배 재경영암군향우회산악회장이 1천만원을 쾌척해 면민 잔치를 풍성하게 했다.

기념식에 이어 5개 종목의 면민 참여행사가 이어졌다. 윷놀이, 투호, 훌라후프, 제기차기, 노래자랑으로 이어지는 종목에서 학계마을·초안마을·지소마을이 각각 우승·준우승·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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