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5일부터 각설이 타령 등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영암군은 이달 15일부터 6월까지 영암 5일시장과 독천 5일시장에서 풍물공연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풍물공연은 군이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했으나 코로나로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재개된다. 장이 열리는 날에 진행될 예정인 풍물공연은 오후 12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각 5회씩 진행된다.

이에 따라 영암 5일시장은 4월 15일, 5월 5일, 5월 15일, 6월 5일, 6월 15일에, 독천5일시장은 4월 29일, 5월 9일, 5월 24일, 6월 9일, 6월 24일 행사가 개최된다. 각설이와 지역 가수 공연을 중심으로 지역 동아리 발굴을 통한 지역 참여형 행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공연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고유의 향수와 추억을 되살리고 관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외부 다양한 계층의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하여 시장 상인과 주민, 이용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대동의 자리를 마련하여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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