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통합사례관리 대상 지원

학산면은 3월 16일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피해가구를 방문하여 30만원 상당의 생필품(바지, 속옷세트, 매트솜 등)과 함께 위로의 마음을 전달했다.

피해가구는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로 지난 2월 27일 5시경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영암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12월 ‘화재 피해주민 지원 조례’를 제정, 주민에게 화재피해 정도에 따라 생계유지 및 기초생활이 가능하도록 피해지원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학산면 맞춤형복지팀은 화재 복구에 장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피해가구의 열악한 상황을 감안, 우선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사업의 대상자로 선정, 추가 지원키로 했다.

화재사고를 당한 어르신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경황도 없고 입을 옷, 속옷 등 기본적인 생필품도 없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물품도 지원해주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영하 면장은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가구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위기상황에 놓인 주민들이 없는지 더 세심히 살피고 이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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