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주오씨 문중 등 370만 원 전달

화재로 집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학산면 초안리 오모 씨를 돕기 위한 성금이 줄을 잇고 있다.

피해주민의 문중인 해주오씨 영암대종회와 백주공 문중에서 각각 100만 원을 비롯 찬주공 문중 30만 원, 초안의계 문중 30만 원을 기탁했다.

또 개별적으로 오한채, 오오영, 오남영, 오영윤, 오정현, 오성태, 오수근, 오상영, 오영일, 오용욱, 오복영 씨 해주오씨 종원들이 각각 1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문중 대표 오한채 씨는 최근 문중 차원에서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37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피해주민은 학산면 초안리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세대로 지난 2월 23일 새벽 1시경 잠을 자던 중 발생한 화재로 주거공간과 가재도구 전체가 소실되는 등 주택 1채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학산면은 앞서 피해가구를 방문해 긴급 구호세트·비상식량 등 적십자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