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 생활 불편 해소

미암면 복지기동대(대장 조영이)는 3월 10일 허리 부상과 기저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복지기동대는 이날 주택이 노후되고 출입문 턱이 높아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는 홀몸 어르신의 소식을 접하고 현관 문턱을 없애고 입구에 완만한 경사로를 설치하여 거동이 쉽지 않은 어르신의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했다. 

또 가구를 재배치하는 등 어르신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복지기동대의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현관을 나설 때마다 높은 문턱 때문에 힘들었는데 복지기동대 덕분에 이제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미암면 복지기동대는 사회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조직된 민관 협력 봉사단체로 마을이장, 자원봉사자, 새마을지도자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소규모 수리부터 도배,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지원, 위기가구 발굴까지 지역주민에게 힘이 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영이 대장은 “우리 복지기동대원들의 따뜻한 손길로 이웃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주민이 있다면 언제 어디든 신속히 달려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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