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손발 효자 노릇 ‘톡톡’

서호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전철희)가 지난 2월 태평정마을에 거주하는 권 모 할머니 가구에 화장실을 새로 설치하는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당뇨합병증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을 했지만 거동이 어려운 상태로, 밖에 있는 재래식 화장실 사용하기가 매우 힘들었다.

복지기동대는 내부 화장실 설치를 위해 정화조를 외부 화장실로 연결하는 공사를 진행하여 사업대상자 가구가 안방에서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서호면 복지기동대는 지난해 취약계층 11가구를 발굴하여 도배․장판 및 보일러 교체, 싱크대 교체 등 일상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지원했다.

박동진 면장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복지기동대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는 데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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