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천 문화센터·실내체육관 갖춘 ‘학산누리 플랫폼’ 조성
도시개발사업 어디까지 왔나?  ■ 주요 사업현장 점검[3]

달맞이 공원 조감도
달맞이 공원 조감도

■ 영암 달맞이공원 조성사업

영암읍 서남리 영암읍 성터 일원에 올 연말까지 도비 50% 포함 63억 원을 투입하여 월출산의 달 상징물을 겸비한 경관 보도교, 전망대, 데크로드, 바닥분수, 광장조성 등 특색있는 공원으로 조성한다.

빛 연출 콘텐츠를 설치하여 영암읍 랜드마크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부지 내 읍성 120m 구간을 복원하여 주간과 야간 대 영암읍상가를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올 연초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 신활력 氣충전소, 학산누리 플랫폼
 

학산면 독천리 일원에 2024년까지 국비 38억 원 등 사업비 94억 원이 투입되는 학산 누리 플랫폼 사업은 돌봄센터, 마을카페,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춘 2층 규모의 문화센터와 실내체육관 등을 조성하게 된다. 즉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문화 및 체육시설로 활용하게 된다. 사업부지로 활용될 곳에 있는 폐 양곡창고 건물도 철거 정비를 통해 낙후된 학산면 독천 일원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올 하반기에는 도시재생뉴딜사업에 공모하여 주변을 정비할 계획이다. 독천5일시장 주차장 정비를 비롯 주차장 주변 노후건물 정비, 낙지골목 내 중앙시설물 정비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빈 점포 활성화 방안도 마련해 독천 상권 활성화는 물론 독천리 일원에 들어설 120세대 규모의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으로 상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공공주택 건설 및 불량주택 개량

영암읍 남풍리에 마을정비형 150호와 고령자복지주택 100호를 건설한다. 여기에는 군비 120억, 주택기금 460억 등 총사업비 580억원이 투입된다. 

또 학산면 독천리에 마을정비형 120호 등 공공임대주택 370호가 올 연말까지 모두 준공된다. 고령자 및 주거약자의 주택수급 불균형 해소로 점차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읍면 낙후된 마을에는 아직도 노후된 불량주택과 개량 및 보수정비가 필요한 주택이 다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농어촌불량주택 70동을 개량하고 주택 내부구조 5동을 개선하게 된다. 그리고 빈집 78동을 정비하고 슬레이트 지붕 5동을 개량한다.

이외에도 빈집 활용사업 2동 등 모두 5개 사업에 160동을 목표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설 예정이다. 

■ 노후 공동주택 및 창조적 마을 만들기

3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 중 15년 이상이면서 3종 시설물 지정주택과 재난위험주택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필요 시 보수 및 보강을 실시하게 된다. 지원액은 지난해 동당 3천만 원에서 4천만 원으로 증액 지원하고, 노후 승강기 교체의 경우 1억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올해 신규시책으로 장기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사업을 통해 공동주택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안전하고 주거환경 조성에 나선다.

마을 특성에 맞는 체계적 개발로 경관개선과 환경정비, 농촌마을 복원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올 연말까지 서호 아천, 시종 본촌, 도포 조감, 신북 신덕동, 신북 금동, 삼호 원서창, 학산 유천, 미암 비래마을에 대해 사업을 마치게 된다.

그리고 올해는 시종 원만수, 도포 성덕, 학산 신안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2024년까지 새로  선정된 영암 쌍정, 덕진 송석정, 서호 소흘, 군서 양장, 신북 수현마을 등 모두 16개 지구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사업 추진 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정주여건 개선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주민역량 강화사업은 전년도 실적을 자체 분석하여 성과가 나는 내용으로 업그레이드시킬 방안을 도출하였다. 도출된 개선안은 앞으로 역량강화사업에 반영하여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이나 마을 자원을 자원화 할 계획이다.

■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추진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은 면 소재지 권에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확충하고 거점지 기능을 강화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금정면 소재지 권 사업은 올 연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대봉감 축제 부속건물과 광장, 다목적 체육관을 조성하게 된다.

또 군서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중이다. 군서면의 다양한 체험 거리와 월출산과 구림 전통마을이 보유하고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 영암군의 관광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금정면과 군서면 두 권역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균특회계 56억, 소멸위기대응기금 15억, 군비 24억 등 총사업비 9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 마을공동이용시설 

지난해 마을공동 이용시설 143개소 지원에 이어 올해에는 회관 및 유선각 정비(113개소), 마을공동이용시설 건립(9개 마을), 회관 리모델링사업(4개 마을) 등에 21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주민공동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마을공동체 복원에 기여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을 지키는 지역주민의 편익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영암군은 군 발주 주요 건축시설 공사 문제점 사전검토와 지도 감독을 통해 양질의 공공건축물 건립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영암읍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는 새싹돌봄센터 신축공사 등 군에서 발주하는 공공건축물 13건에 대해 공사설계단계부터 건축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자문하고 공사시행 단계에서는 지도 감독을 통해 문제점을 사전에 검토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양질의 공공건축물 건립을 통해 다중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건축 취지에 맞는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지도 감독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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