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전소 독거노인에 온정

학산면은 지난 2월 24일 주택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가구를 방문해 적십자 구호물품(긴급구호세트·비상식량세트)과 함께 위로의 마음을 전달했다.

피해가구는 학산면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세대로 지난 2월 23일 새벽 1시경 잠을 자던 중 발생한 화재로 주거공간과 가재도구 전체가 소실되는 등 주택 1채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화재경보기 소리를 듣고 긴급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사고 피해 어르신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경황도 없고 입을 옷도, 먹을 것도 없어서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물품도 지원해주고 면사무소에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영하 면장은 “화재로 재산상 피해가 발생해 안타깝지만 인명피해가 없어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보금자리를 잃은 어르신이 하루빨리 일상생활 복귀를 할 수 있도록 면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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