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은 2월 3일 새해 처음으로 출산한 다문화가정에 출산용품을 전달했다. 

새해 첫 출산의 주인공은 3대가 모여 사는 대가족으로, 베트남 출신의 산모가 최근 셋째딸을 출산했다.이에 군서면은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2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을 전달했다. 

2002년부터 시작된 다문화가정 출산용품 지원사업은 고국을 떠나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여성의 출산과 지역정착을 돕고 있다. 

박현재 면장은 “다문화가정 출산용품 지원사업이 다문화가정의 육아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결혼이민 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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