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빈 농협 영암군지부장 부임

농협 영암군지부장에 임정빈(56) 무안군지부장이 1월 1일 자로 부임했다.

신북 출신인 신임 임 지부장은 “군정 목표인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위해 기후변화에 능동적인 대처를 위한 신소득작물 개발과 타작물 재배 육성, 스마트팜 육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생명 산업 일번지를 조성시켜 지역경제 성장지원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 지부장은 “주요 소득작물인 쌀값 폭락으로 인한 농업인 고충 개선과 영암군 특산물인 무화과, 고구마, 대봉, 메론, 배 등의 판로개척을 통한 제값 받기 운동을 통해 농업인과 지역 농·축협은 물론 영암군과의 대·내외 현장활동 강화로 농업인으로부터 신뢰받고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암군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공헌활동, 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 석산고와 전남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9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하여 영암군지부를 시작으로, 이후 장흥군지부 과장, 본부 금융기획실, 채널개발부, 업무지원부 차·과장, 영암군청 출장소 지점장, 농협은행(본부) 종합기획부 팀장, 농협은행 경영지원부 팀장, 나주시지부 부지부장, 무안군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관계는 부인 최정순 여사와의 사이에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