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11월 17일 시흥시 정왕4동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친환경 유기농 ‘학이 머문 쌀’을 특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흥시 이정수 정왕4동장, 김명희 미암면장, 정왕4동 주민자치회 신원철 회장, 홍재선 이장단장, 서영암농협 김원식 조합장 등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다.

시흥시 정왕4동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절임배추 350포기와 양념을 서영암농협에서 구입하여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했다. 

서영암농협에서 전달한 쌀은 올해 친환경 생산자유통조직 지원사업 선정으로 친환경 유기농 ‘학이 머문 쌀’ 10kg 1천100포를 시중 판매가격보다 저렴하게 특별공급했다.

영암출신 정왕4동 주민자치회 신원철 회장은 “우리 고장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도시의 어려운 이웃에게 공급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하느라 애써 주신 김원식 조합장님께 감사드리고 우리 주민들의 가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영암농협 김원식 조합장은 “우리 농산물을 구입해준 정왕4동의 고마운 뜻을 담아 저희 농협에서 생산된 친환경 유기농 ‘학이 머문 쌀’을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지원 행사에 함께하기 위해 저렴하게 공급해 드렸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좋은 일이 있으면 함께 참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