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출신 청암 윤재홍 교수는 제11회 KBS 사우회 특별기획으로 지난 11월 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전시실에서 열린 KBS 서화위원회와 제주월봉묵연회 서화교류전에 올해 초대작가가 된 후 첫 출품작으로 전시했다.

지난 1월 세계문화예술발전중심회로부터 초대작가로 선정된 윤재홍 교수는 지난 10월 4일 서울 하림각 컨벤션센터에서 ‘영욕의 빛과 그림자’ 출판기념회와 함께 개인 서예 전시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에 KBS 서화위원회와 제주월봉묵연회 교류전에 행서체 한문 작품을 출품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道心靜似山藏玉 書味淸如水養漁’(도의 본성은 고요해서 흡사 산에 감춰진 옥과 같고, 글씨는 맛에 있어서 맑은 물에 기르는 고기와 같다) 이다.

한편 청암 윤재홍 교수는 지난 11월 12일 서울 도봉구 우이동 산장에서 열린 재경 서호면향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 모임에서 서영규 회장의 추천으로 회원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올해 84세의 노재요 회원에게 서예작품을 상품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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