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 전시실 10일까지

지난 11월 1일 오후 영암문화원 전시실에서 영암예술원 주최로 박철 사진작가의 ‘동방의 등불 큰바위얼굴 사진전’이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전라남도와 전라남도 문화재단의 후원으로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박 작가는 지난 2009년 1월 31일 구정봉에 나타난 큰바위얼굴을 촬영하여 언론에 보도한 후 자료조사와 책자발간, 사진전, 방송 출연과 포럼 등을 통하여 큰바위얼굴을 홍보해 왔다. 그리고 영암-전남도청-국회의원회관-서울시의회 중앙홀을 잇는 순회사진전을 여는 등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박 작가는 “오늘 전시회를 위해 그동안 촬영한 큰바위얼굴 관련 사진 파일을 정리하였는데 그동안 촬영한 큰바위 얼굴사진만 6만 커트가 넘었다. 많은 사람들이 바위 하나를 두고 그렇게 많은 사진을 촬영할 필요가 있을까 하겠지만 전시장 작품들을 보면 그 의문이 풀릴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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