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 등 각종 상 휩쓸어

미암 푸른농장 서승민(63) 축산농가가 최근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제25회 전국 한우능력 평가대회’에서 축산관련단체 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사진>

한국종축개량회원 또는 한우협회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는 전남 31개 농가를 비롯해 전국 292개 농가가 참여했다. 평가는 첫날 체외·외모심사를 시작으로 도축, 최종평가 순서로 진행됐다.

부산물인 가죽·머리·발목·내장 등을 제외한 나머지 몸뚱이의 체중인 도체중과 등심 단면적, 등지방, 육량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에 신안 윤성숙 농가,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에 고흥 박태화 농가,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에 서승민 농가가 선정됐다. 서승민 농가는 2012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최고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 농림식품장관상, 종축개량협회장상 등 각종 상을 휩쓸며 영암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전국 한우능력 평가대회는 한우고기의 품질 고급화를 유도하기 위해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 공동 주최로 1993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미암면=박명준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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