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다…주민주도 지역관광 활성화 기대

영암군은 ‘2022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 공모’에 주민사업체 6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광두레는 관광산업에 ‘두레’라는 전통 공동체 문화를 결합한 말로 지역 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관광사업 공동체를 가리킨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두레사업은 관광사업공동체의 경영을 지원함으로써 관광의 편익을 주민, 지역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사업이다. 

영암군은 올해 1월 신규 두레 PD와 함께 관광두레사업지역으로 선정돼 한국관광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지난 5월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 모집에서 서류평가, 온라인 아카데미, 발표 평가 등의 2개월간 심사를 거쳐 영암은 최종 6곳, 전남에서 최다 선정됐다.

선정 업체는 ▲미술관아래(체험&카페) ▲도포원예정보화마을(로컬특산품체험&기념품) ▲예담은규방문화원(염색체험&기념품) ▲마을기업해피맘(전통주체험) ▲한복입고유유자적(체험&기념품) ▲월출산꽃따리농장(야생화&감귤체험)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두레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참여자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업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암군의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해 지역 공동체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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