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종, 박인례, 탁남주, 김귀숙 우승

제1회 영암신용협동조합 이사장기 파크골프대회가 8월 30일 영암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선수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니어 남자 김하종(영암), 시니어 여자 박인례(삼호), 일반 남자 탁남주(삼호) 일반 여자 김귀숙(삼호)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여 상장과 상금으로 30만원(지역상품권)이 주어졌다. 단체전은 1위 영암, 2위 삼호, 3위 시종으로 1위를 차지한 영암팀에 우승기와 지역상품권 50만원이 주어졌다.

또 이날 행사 중간에는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과 함께 홀인온상 시상식이 있었다.

파크골프는 파크와 골프의 합성어로 최초 일본 훗카이도에서 시작돼 하와이, 호주, 중국, 미국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영암에는 그동안 400여 명이 활동하다 최근에는 1천여 명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며 진행방식은 보통 4인 1조로 진행되며 86㎝ 나무로 만든 채와 합성수지로 만든 공을 이용하여 경기를 펼치며 골프와 경기 방식은 매우 흡사하다. 

18홀 기준으로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되며 체력소모가 적다. 

김점수 협회장은 “파크골프는 채와 공만 있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면서 “군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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