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전라남도교육감기 수영대회
전남 5위 차지…수영 명문 자리매김 

영암초등학교 수영부가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전남체육중·고등학교에서 열린 ‘제29회 전라남도교육감기 시·군대항 수영대회’에서 금메달 9개를 비롯 은 7개, 동 2개 등 무려 18개의 메달을 획득, 수영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에 19명이 출전한 영암초등학교 수영부는 고학년부(5, 6학년)에서 정태준 학생이 평영 50m에서 은메달, 평영 1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문강우 학생은 자유형 50m에서 금메달, 배영 1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수민 학생은 배영 50m, 100m에서 금메달 2개를 차지했고 이아랑 학생은 자유형 50m에서 금메달, 접영 1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박혜원 학생은 평영 5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고 문진유 학생은 개인혼영 2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초등 유년부(3, 4학년)에서 장윤 학생은 자유형 50m와 1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남자 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문승유 학생은 평영 50m와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 2관왕을 차지했다. 김윤성 학생은 배영 100m와 접영 1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그리고 3~6학년 남자 선수들 4명이 참여한 400m 계영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단체전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했다.

영암초등학교의 이 같은 성적에 힘입어 영암군은 도내에서 전체 5위를 차지했다.

정태준 선수는 “초등학생으로서 마지막으로 참여하는 전남교육감기 시·군대항 수영대회라 부담감도 있었지만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훈련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지도자 선생님의 섬세하고 정확한 지도와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정미선 교장은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주어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선수들의 기량을 높이도록 고생한 수영코치와 감독, 부모님의 지원과 격려에 박수를 보내고 앞으로도 수영부 선수들의 꿈과 소질을 항상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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