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방범대 등산로 풀베기 작업

 

신북면 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유선준)는 7월 22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임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20회 호산골 한마당 노래자랑과 제35회 신북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 추진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그 결과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확진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추석 전날 개최하는 호산골 한마당 노래자랑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또 신북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는 9월 중순 이후 재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유선준 위원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신북면민 화합은 물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취소할 수 밖에 없는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다양한 문예체육 행사를 개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북면은 여름철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등산로 및 임도변을 지난 7월 22일부터 7월 23일까지 이틀간 일제 정비했다.

이번 작업에는 신북면 자율방범대(대장 이상수) 대원 30여 명이 참여해 등산로 4개 구간(5.9km)과 명동리, 용산리, 장산리 등 6개 구간 임도변(11km)에 대한 풀베기 작업과 함께 통행에 방해되는 잡목과 지장물 제거, 쓰레기 수거를 병행했다.

신북면 관계자는 “작업에 참여한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주민들과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인 만큼 안전한 산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신북면=류춘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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