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회의, 주요 당면업무 설명 

서호면은 지난 7월 19일 화재로 인해 집이 전소된 가정에 긴급 구호물품과 비상식량, 안마기를 전달하며 위문했다.

최근 화재로 피해를 입은 전 모씨는 서호면 청용리 비닐하우스 안에 판넬로 거주지를 만들어 생활하다 지난 7월 16일 저녁 외부에서 작업하던 중 갑자기 내부에서 과열로 화재가 일어나 집이 전소됐다. 

전 모씨는 “집이 전소되어 힘들었는데, 구호 물품을 들고 찾아와 줘서 고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노명환 면장은 “이번 위문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위기를 겪고 있는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추진했고,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여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호면은 7월 25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마을이장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7월 정기인사 이동으로 전입한 직원 및 새롭게 편성된 마을 담당직원 소개를 시작으로 반상회 사전교육 및 주요 당면업무 설명, 마을 건의사항 등 의견 제안으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 4차 접종 대상자 확대 시행 안내, 폭염 대비 가축 및 축사관리, 정기분 재산세 납부 안내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2년간 시행되었던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시행 기간이 8월 4일 만료되는만큼 남은 기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노명환 면장은 “연일 무더운 날씨에도 헌신과 봉사를 아끼지 않으시는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그동안 코로나로 함께하지 못했던 면민들이 최근 마을별 유두절 행사, 복달음 등으로 함께 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서호면=전준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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