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급식장 도시락 배부도

서호면은 5월 16일부터 바쁜 농사철을 맞아 모내기가 한창인 면내 일원 들녘의 영농현장을 방문했다. 

노명환 서호면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작업인력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올 한해 벼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직접 이앙기를 작동하여 모를 심고, 함께 한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또한 농번기 여성 농업인의 가사부담을 경감하는 마을공동급식지원사업 참여 마을을 방문하여 배달된 음식물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직접 주민들에게 도시락을 배부했다.

노명환 면장은 “주민 모두가 함께 회관에 모여서 점심을 나눌 수 있는 시기가 하루속히 올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농기계 안전사고를 당부하며 주민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암군은 총 319개 마을에 마을공동급식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사와 영농작업을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덜어주고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마을 주민들에게도 공동으로 식사를 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기회가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반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으로 193개 마을에 부식비 및 조리원 인건비로 3억8천600만원을 지원하였고, 하반기 126개 마을에 2억5천2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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