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령 조합원 220명

신북농협(조합장 이기우)은 조합원의 건강증진을 위한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올해 처음 시도된 이번 행사는 1926년생 최고령 조합원을 시작으로 나이순으로 접종 대상을 선정하여 5년 동안 모든 조합원에게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올해는 220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했다.

신북농협 이기우 조합장은 “면역기능 저하 시에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이 동반되는 대상포진이 발현하는 농업인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예방접종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고 고액의 접종비로 인해 예방접종 주사를 맞지 못하는 조합원을 보며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 이번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생 1회만 접종해도 대상포진 예방 및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예방접종을 실시함으로써 조합원의 건강을 지켜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환원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건전한 조합, 건강한 조합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북농협은 고령 농업인과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 거동이 불편한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버 보행기 10대와 노트북 2대, 핸디 안마기 19대, 이동식 작업의자 9대를 각각 지원했으며 올해 5월에는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만 75세 이상 원로조합원 432명에게 축산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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