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출신 ㈜천보 이상율 대표

서호면 출신 기업인 이상율 ㈜천보 대표이사가 3월 29일 열린 제49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상공의 날’은 국가경제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내 상공업 발전을 다짐하기 위해 지난 1964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금탑산업훈장은 이상율 ㈜천보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고석태 ㈜케이씨 회장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술독립을 이루고 세계 일류제품 개발로 산업발전을 주도하며 ESG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온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상율 ㈜천보 대표는 디스플레이 소재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고, 연이어 이차전지 소재를 세계 최초로 양산화에 성공하는 등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국가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왔다. "생산보다 더 중요한 것은 품질이다"는 경영철학 아래 세계 제일의 품질 확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공정 개선을 통해 정밀화학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경쟁사보다 가격우위를 유지하여 지난해 수출액이 1천755억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회사 설립 초기부터 임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주식을 배당하고 있으며, 지역 내 불우이웃돕기, 장애인 실업팀 창단, 인근 지역사회 행사 지원, 관내 지역인재 채용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정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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