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공간 협소 민원 꾸준히 제기
전기·소방시설 점검도 제때 못해

영암읍내 공영주차장(107면)과 영암읍성 공영주차타워(135면)가 365일 24시간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나 일부 주민들이 장기 주차로 인해 공영주차장 본래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영암읍내 공영주차장(107면)과 영암읍성 공영주차타워(135면)가 365일 24시간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나 일부 주민들이 장기 주차로 인해 공영주차장 본래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영암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영암읍 공영주차타워 내 장기 주차 및 방치 차량 집중단속을 연중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암읍에 건립된 공영주차장은 영암읍 공영주차장(107면), 영암읍성 공영주차타워(135면)로 2개소에 총주차 면수가 242면이 확보되어 있고 군민들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차량의 장기 주차로 인해 주차 공간 부족 및 불미스러운 사건 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어 공영주차장 본래의 기능을 온전히 수행하지 못한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장기 주차된 차량으로 매달 실시하는 공영주차장 내 전기·소방시설 점검도 제대로 수행할 수가 없어 시설물 안전 점검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매월 넷째 주 수요일 공영주차타워 내 주차된 차량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하여 장기 주차 차량에 대해 이동 주차를 통보하고 불이행 시, 차량 소유자에게 견인 조치를 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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