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 출신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의 출판기념회가 2월 12일(토) 오후 1~6시까지 은평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세 번째 저서 ‘다시, 봄’을 출간하게 된 김 구청장은 “지난 4년간 은평구청장으로서 깊고 넓게 보고자 노력했다. 마주 보고, 살펴보고, 바라보며 구민 여러분과 함께 성실하게 걸어왔다”면서 “은평구민 속에서 호흡한 시간을 책에 담았다”고 밝혔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저자 사인회로 대신할 예정이다.

지난 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서울 은평구청장 경선에서 드라마틱한 반전 드라마를 연출했던 김 구청장은 여성으로 2003년 제4대 은평구의회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2010년 제5대 은평구의원으로 활약하다 2010년 제8대 서울시의원으로, 2014년 여성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한 뒤 구청장에 올랐다.

덕진면 백계리가 고향이며, 덕진초등학교 4학년 때 부모를 따라 상경한 뒤 고려대학교(행정학 석사)를 나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문재인 대통령후보 서울시민캠프 상임대표, 서울시의회 여성최초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을 역임했다. 2010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광역지방의원부문 최우수상, 2005년 제4대 은평구의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2017년에는 영암군민의 날에 ‘자랑스런 월출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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