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종가문화를 보존 계승할 ‘종가회’ 제2대 회장에 군서면 현삼식 씨(원내 사진)가 선출됐다.

지난 1월 20일 나주 남파고택 부회장인 박경중 씨 집에서 이사회를 가진 종가회는 영암군 연주현씨 사직공 현윤명파 18세손인 현 씨를 초대 윤형식 회장에 이어 제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은 나주 박경중 씨, 상임이사에 담양 양재혁 씨, 이사에 장흥 위재현, 보성 이의재 씨, 감사에 광주 김동경·강신기 씨를 각각 선임했다.

전라남도는 2016년 6월 전남의 대표 종손, 종부, 문중 대표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종가회’를 구성하고, 종가문화 선양과 전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현재 전남에 뿌리를 두고 대를 이어온 종가는 16개 시군에 106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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