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기 / 신북면 금수리/동산문학 신인상 수상/영암문인협회 회원
유영기 / 신북면 금수리/동산문학 신인상 수상/영암문인협회 회원

월출산 천황봉 머리 위로 붉은 해오름 
구름 사이 빛 용암은
여의주로 분출하고 후광되어 치솟는다.

월출산 천황봉 꿈을 담고서 
수억만 년 매일같이 용트림하였지 
기찬고을 낭주골 품에 안고서 산다.

우뚝 선 높은 기상 느끼는 감탄사
저절로 절로  
아!
아!
월출산이여! 

태초의 우주탄생처럼 
동천으로 떠오르는 희망의 빛 해오름에 
월출산이 용트림한다.
천황봉 통천문 사이로 천상에 
꿈 실은 신바람이
빛으로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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