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영암 부군수 역임

시종 출신 손점식(58·사진)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이 1월 3일 순천시 부시장에 취임했다.

시종면 와우리에서 태어난 손 부시장은 광주 금호고를 졸업한 뒤 1983년 공채로 영암군에서 첫 공직에 입문한 이후, 전라남도 종합민원실과 행정지원국, 자치행정국 회계과장과 총무과장을 두루 거쳐 2019년 1월 1일 영암 부군수에 부임했다. 이후 1년 6개월 만에 전라남도지사 비서실장에 발탁됐으며, 지난해 초 정기 인사에서 자치행정국장으로 영전했다.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와 목포대학교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손 부시장은 이날 순천시 시무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순천, 시민과 함께’라는 시장님의 시정 철학과 의지를 받들어 민선 7기에 추진 중인 사업들을 마무리하고, 시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1호 30만 정원도시 완성을 위해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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