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전환…유튜브 중계
한옥브랜드화사업 마무리

군서 구림마을 소리터(대표 임상욱)는 지난 12월 18일 공연자 전원이 참여한 ‘떼북놀이’로 올 한해의 전통한옥 브랜드화 공연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은 확진자 폭증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코로나 중단되면서 비대면으로 전환돼 영상촬영과 유튜브 공개로 진행됐다. 

아름다운 한옥을 배경으로 펼쳐진 무대에서 산조춤, 한량무, 학춤, 진쇠춤, 진도북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마지막은 전체 참여 예술인들이 펼친 떼북놀이로 흥겹게 마무리 했다.

임상욱 대표는 “위드코로나가 시작돼 많은 지역민과 관광객 앞에서 흥겨운 무대를 펼치려고 했다. 그러나 이날부터 위드코로나가 중단돼 매우 마음이 쓸쓸한 상태에서 공연을 펼쳤지만 우리 예술인들만의 흥으로 즐겁게 무대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 코로나사태가 안정되기를 기대하고 더 좋고 다양한 품격있는 공연무대를 만들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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