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출신 문정현 변호사 ‘자랑스러운 전남대인’ 선정

 

금정 출신 김해곤(87·사진 왼쪽 두번째) 용봉리더스포럼 회장이 전남대학교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시종 출신 문정현(61) 법무법인 바른길 대표변호사는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에 선정됐다.

전남대학교는 개교 69주년을 맞아 모교의 명예와 위상을 높이고 대학발전에 공헌한 12명을 ‘자랑스런 전남대인’에 선정했다.

김 회장과 문 변호사는 지난 6월 15일 전남대 정성택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조성희 총동창회장 등 동창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특별공로상 및 자랑스러운 전남대인 포상 전수식’을 갖고 상패와 부상을 전달받았다. 

김 회장은 1959년 전남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한 뒤 충남방적, 갑을방적, 태전방적(주) 부사장 및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숭실대학교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했으며, 혜전전문대학, 충남대학교, 청운대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한국섬유기술사 회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문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내 섬유산업을 이끌고 있다. 철탑산업훈장(1985년), 제20회 대한민국과학기술상(1987년)을 수상했다. 

문 변호사는 1987년 전남대 공법학과를 졸업한 뒤 판사로 재직하다가 2001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광주시 행정심판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남본부 운영위원, 전남대 규제개혁위원, 광주문화재단 감사, 전남도·영암군 고문변호사, 광주지방변호사 회장을 역임했다. 올해부터 재광 영암군향우회장을 맡아 고향과 끈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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