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인 모임 6명 → 8명까지 허용
종교시설 수용인원 50%로 확대
백신 접종자 경로당 등 식사 가능

영암군은 ‘전남형 사회적 거리 두기’를 3주간 연장하고 각종 방역수칙을 다소 완화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전남형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으로 △사적 모임 8명까지 허용 △종교시설 수용인원 50%로 확대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친 군민은 경로당·종교시설 등에서 식사가 가능(백신 접종 증명서 소지 필수)하다.

다만, 타 지역에서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유흥시설, 콜라텍, 무도장, 홀덤펍, 노래연습장은 사적 모임 4명까지 허용을 계속 제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김영록 전남지사는 6월 13일 “전남형 사회적 거리 두기를 14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3주간 연장하고, 사적 모임은 6명에서 8명까지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전남형 사회적 거리 두기 3주 연장과 사적 모임 8인까지 확대에 따른 발표문’을 통해 “전남의 백신 접종률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30%를 돌파했고, 2분기 대상자의 76%가 접종을 완료해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김 지사는 “종교시설 수용인원도 현행 30%에서 50%까지 확대하고, 백신 접종 완료자는 경로당, 종교시설 등에서 식사도 가능하다”며 “이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 덕분이다”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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