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지역 초중고 학생대표

5.18민주화운동 41주기를 맞아 영암지역 학생들이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하여 참배하고 사적지를 탐방했다.

초중고 학생대표인 월출학생자치연합회 학생 28명은 5월 14일 월출학부모회장, 영암교육참여위원장 등 교육공동체와 함께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참배를 하고 민주열사의 묘역에 개인별로 헌화를 하며 희생정신을 받들어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하기에 앞서 월출학생자치연합회 학생들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세계적 수준의 인권운동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시아 민주화운동의 희망으로 기억해야 할 5·18민주화운동의 가치에 대해 서로의 생각과 소감을 나누며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영암초 학생회장 조모 학생은 헌정시 ‘아픔의 용기’, 영암낭주고 학생회장 정모 학생은 헌정시 ‘그들의 외침’을 각각 지어 추모탑 앞에서 낭독하고 참여 의미와 가치를 높였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참배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관내 학교에 국립 5·18민주묘지 홈페이지 사이버 참배를 안내하고 하늘 편지를 작성하여 민주 영령들을 추모하도록 5·18 연관 기념품을 선착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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