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한국병원 24시간 응급실 운영

‘지역응급의료기관’ 개소식이 4월 1일 오전 11시 영암한국병원에서 있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동평 군수, 오남호 영암한국병원장, 강찬원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조우종 경찰서장, 임동현 소방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영암한국병원 응급실은 16병상을 갖추고, 중증 응급환자를 위한 진료구역과 보호자 대기실, 검사실, 처치실, 의사 당직실, 원무 행정실을 설치하여 신속한 응급진료가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또한 심장 충격기, 인공호흡기, 주입기, 환자감시장치 등 의료장비를 구비하고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인력 등 의료진들이 24시간 응급환자를 진료하게 된다.

전동평 군수는 “영암한국병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새롭게 태어나 365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게 됨으로써 응급의료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군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 군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아 영암군과 영암한국병원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남호 영암한국병원장은 “군내 유일한 종합병원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의료시스템을 구축하여 365일 24시간 깨어 있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역민의 든든한 건강지킴이로 부족함이 없도록 최신 의료장비와 숙련된 의료진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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