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면 와우리 갈곡부락 청년회(회장 김성빈)는 지난 24일 마을회관에서 마을 노인들 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었다.〈사진〉

청년회는 자체적으로 15마지기의 논을 경 작하여 1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려 매년 봄에는 마을 노인들에게 효도관광을 보내

드리고 연말에는 경로잔치를 열어 오고 있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경로잔치에는 갈곡마을 어른들뿐만 아니라 시종면 ,

관내 각급 기관장과 주민들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특히 농촌의 젊은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는 시대 상황에도 불구하고

18명으로 구성된 갈곡마을 청년회는 청년회 스스로 자금을 모아 마을의 어른들에게 뜻있는 효도 잔치를 매년 실시하고 있어 다른 마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올해도 마을의 청년들이 배추작업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경로잔치를 열어 주위로

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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