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 새해 세입 · 세출예산이 1천654억8천여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영암군의회(의장 조영주)는 지난 20일 제11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일반회계 1천433억, 특별회계 221억8천만원 등 총 1천654억8천441만원을 의결했다. 군의회는 집행부측이 심의요청한 세입예산안은 수정없이 원안가결했으나 세출예산안에 대해서는 ▲소규모 주민불편해소 사업3억 ▲교육여건 개선사업 10억 등 12개 항목에 대해 25억462만원을 삭감했다.

군의회는 그러나 ▲민간자본보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4억4천 만원 ▲전직 의원과의 의견수렴 협의회 식비보상비 264만원

▲의원 특별연수 및 타 ·도 비교 견학여비 567만원 등 27개 항목 24억8천462만원을 증액 또는 신규 편성했다.

기획예산실에서 요청한 소규모 주민불편해소 사업 11억6천만원 중 3억, 세계박람회 홍보물 제작비 300만원, 공무원처우

개선비 (기본급) 7억6천만원중 4억3천만원, 자치지원과는 주민계도용 신문구독료 1억560만원중 4천454만원, 교육여건

개선사업지원 10억원을 각각 삭감했다. 농산과는 고구마 ·무화과 요리 개발 2천500만원, 쌀품질 분석기 3천만원을,

화관광과는 향교화장실 보수지원 3천만원, 생활체육시설 확충 2억원을 각각 삭감했다. 도시개발과에서는 신북면 소재지

보도블럭설치 부대비 72만원, 역리 싱싱횟집-백년동간 도로개 설 4억2천100만원이 삭감됐다.

김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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