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청이 들어설 남악신 도시 건설공사가 내년 3월 착공을 계기로 본격화된다.

전남도는 지난 24일 도청 상황실에서 남악신도시 건설계획과 사업시행방안 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환 경친화적인 신도시

건설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남악신도시 건설계획은 1 단계로 1조3천억원을 투입, 270만평을 개발한다. 내년 에 착공할 1차공사는 전남 도가 77만평을 개발하고 목포시가 만평을 조성, 오 는 20년까지 주민들이 입주하도록 할 계획이다.

남악신도시는 공원녹지 를 전체 면적의 30%이상 확보, 환경친화적인 도시로 건설하고 정보통신 등 벤 처기업 육성을 위한

정보 연구산업단지가 조성된다. 또 국내 처음으로 버스 전용도로를 건설, 대중교통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한편 버스안내

시스과압 축천연가스 버스를 투입해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남악신도시에는 도청뿐 만 아니라 교육청 등

85개 도단위 유관기관 단체가 이전해 행정, 업무, 주거 등이 결합된 복합행정도시 로 개발하게 된다.

남악신도시 건설사업은 지난 11월까지 법적 절차를 모두 마치고 택지개발 사업과 진입도로건설, 하수 처리시설 등 신도시

건설 공사를 위한 설계를 95%정도 마무리해 내년 3월초 착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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