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뜬다 달이 뜬다/둥근둥근 달이 뜬다/월출산 천황봉에 보름달이 뜬다/아이랑 동동 스리랑 동동 에헤야데야 어사와 데야

달 보는 아리랑 임 보는 아리랑 .."

군서면 구림리 왕인박사 유적 지내에 우리고장을 대표하는 향 토가와 영암^리랑 노래비가 나란히 건립돼 지난 6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암군은 왕인박사 유적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영암을 널리 홍보하여 예향의 이미지를 제고 시키고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관 광자원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12월초 완공하여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영암아리랑은 백암 작사 고봉 산 작곡으로 우리고장 출신 하춘화씨가 불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노래다.

또한 영암향토가는 조동희씨가 노랫말을 짓고 임현식씨가 곡을 붙였다. 이 두 노래비는 군민의 뜻을 모아서 예가 여태명씨와 이돈홍 씨가 글을 쓰고 영암출신 조각가 이상씨가 제작했다. 노래비는 인체를 형상화한 쌍둥이로 모든 영암인이 하나 되는 화합과 단결을 의미하며, 뒷면은 달이 점점 커 올라 월출산 정상에 원만한 보름달로 떠오르는 형상을 하고 있다.

[사진]영암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영암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최근 왕인박사 유적지에 건립돼 일반에게 공개되고 있는 향토가와 영암아리랑 노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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