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암군민예술제가 20일 오후 3시 영암문화원 공연장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로 다섯번째 맞는 군민예술제는

영암문화원내 문화학교 수강생과 예능방면에 소질이 있는 군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공연과 전시회가 동시에 열리게 된다.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군민예술제는 제1부 전시회 테이프커팅에 이어 제2부 에서는 시상과 함께 영암문화원 예술단과 못 갖춘 마디(교사 노래패), 댄스동아리(영암고 5·6기생), 영암초등학교 가아금 병창 및 독무 등 각종 공연이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민요메들리와 가요 경연이 곁들여져 여흥을 돋우게 된다.

특히 영암문화원 전시실에서는 영암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 김희숙씨(42)의 ‘북한사진전’이 20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예정으로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월 2일부터 9일까지 천주교 정의구 현사제단 대북지원 모니터링에 참여한

김씨는 북한방문때 디지털카메라에 담은 북한의 생활모습을 이번 군민예술제에서 선을 보이게 된다.

이밖에 군민합동 서예전으로 문화학교 서예교실반, 시종 시묵회, 삼호 묵우회원들의 작품이 전시되며 꽃꽂이 전시회가

준비돼 있다.[사진]총 53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영암민속공 연단은 읍 ·면 경로잔치는 물론 대외초청공연을 활발히 펼치는

등 수준급으로 평판을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군민예술제 공연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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