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상수원 및 간이상수도 시설에서 생활용수 공급이 어려워 지하수,계곡수,용천수 등으로 식수 및 생활용수를 이용하고 있는 시설에 대해 체계적인 수질관리로 주민보건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11월 현재 상수도 보급율이 51%로써

자연 부락 447개 마을 중 125개 마을이 상수원을 개발중이거나 오지마을로써 상수도 공급이 되지 않아 안정적인 식수이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간이상수도 등록요건인 급수인구 100인 이상과 1일 20톤 이상일 경우에는 수도법에 따라 년4회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지하수, 계곡수, 용천수 등 소규모 시설을 활용하고 있는 관내 4개마을 일부는

등록요건 미비로 체계적인 관리가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따라 내년에는 수질검사에 따른 예산을 확보, 간이수원의 전수

재조사와 체계적 이고 정기적인 수질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금정면 여운재에 위치한 냉천, 미암길 암천, 영암 탑동약수터 등은 평소 지역민뿐만 아니라 인접시 군주민들까지 많이 이용하고 있는 명소인 점을 감안, 정기적인 검사 이외에

수시 현장점검을 통해 부적격 사유가 발생시 즉시 공표하고 수질개선때까지 이용중단 조치 등 대응방안을 신속히 강구키로

했다. 이밖에도 내년에는 신북 수원지 설치,암반관정 개발, 간이상수도 개량사업 등을 통해 상수원 보급율을 향상시켜

안정적인 용수공급과 함께 주민 식수난 해소에도 주력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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