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15대 군서면청년회 회장 조재준씨<40 ·사진> 는 "선배들이 이룩해 놓은 업적에 홈이 가지 않을까 어깨가 무겁고

걱정이 앞선다"며 "항상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배우는 자세로 회원들과 인화단결해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2시 군서농협 2층 회의실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회원가족, 주민 등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서청년회장에 취임한 조씨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구림마을의 전통을 이어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조회장은 쾌적한 환경보호를 위해 구림천 살리기와 도갑사, 왕인박사 유적지, 도기문화센터,구림전통마을 등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군과 협조체제를 도모해 청년회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서에서 왕인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홀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조씨는 대불대 사회 복지학과에 재학중인 만학도이기도 하다.한편 이날 취임한 2003년도 회장단은 다음과 같다. ▲상임부회장 박찬구 ▲내부부회장 장재일 ▲외무부회장 김영대

▲감사 박석윤 · 박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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