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3일 2003학년도 광주·전남지역 대입 정시모집 원서마감 결과, 분할모집에 나선 전남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이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 이 하락했다 올해 첫 ‘가’,‘나’군으로 나눠 분할모집에 나선 전남대는 총 4천91명 모집에 1만63명이 원서를 접수해 전체 경쟁률이 평균 4.4대 1을 기록, 지난해 1.9대1보다 크게 높아졌다.

수능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가’군은 6.0대1을, 수 능 60%, 학생부 30%, 면접 10%로 입학생을 뽑는 ‘나’군은

3.4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미달학과는 없었다. 지난해 2.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조선대는 3 천113명 모집에 9천1명이 지원, 2.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영암 소재 대불대학교는 1천 268명 모집(정원내)에 542명이 지원, 평균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물리치료학과 20명 모집에 224명이 지원하여 11.2대 1, 간호학과 17명 모집에 94명이 지원하여 5.況대 1, 사회복지학 과 36명 모집에 144명이 지원하여 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천347명을 모집하는 호남 대는 2천498명이 지원, 지난해 4.52대 1보다 훨씬 낮은 1.8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자연과학부, 환경 디자인공학부 등 일부 학과는 미달됐다. 광주대도 2천426명 모집에 4 천876명이 지원해 2.01 대 1, 동신대는 1천467명 모집에 2천481 명이 지원해 1.69대 1로 작년에 훨씬 못 미쳤다. 이밖에 목포대, 순천대, 광주여대는 각각 2.4대1,2대1, 1.52대1의 경쟁률로 지난해 보다 거의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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