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친환경적 영농실천의 무를 강화한 삼진아웃제를 처음 도입 추진한 올 논농업직접 지불 제보조금을 토양검사와 농안잔류 검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1만837 농가에 보조금 56억8천900여만원을 경작규모에 따라 이달말까지 일제히 통장 지급하기로 했다.

영암군은 논농업직불제사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고품질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단계별로 4 회에 걸쳐 1만4천394명의 농업인 을 대상으로 영농기록장 정리방법 과 농약안전사용요령, 질소질비료의 적정시비를 중점적으로 특별영 농교육을 실시, 친환경적 농산물

을 생산토록 했다.

이에따라 영암군은 친환경적농업 실천의무 이행여부를 현지 확 인, 논농업직접지불제 신청대상지 중 논의 형상과 공억기능유지에 불합리한 41ha에 대해 지불대상에서 제외하고 삼진아웃제에 해당하는 토양검정(비료)에서는 567점을 검사하여 부적합판정을 받은 11점 에 대해서는 1차 경고처분하고 내 년에도 부적합할때는 50%, 3차년 도는 보조금 전액을 중단조치할 방침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농약잔류검사에서는 총 24점의 샘풀 을 채취하여 간이분석과,정밀분석 을 한 결과 부적합 필지가 없어 농업인의 대부분이 저비용 저농약을 사용하여 친환경적인 고품질농산 물을 생산하는 것으로 자체 평가 하고 있다. 한편 금년에 농가에 지급하는 논농업직접지불금 56억8천 900만원은 농가당 평균 52만5천원 으로 영암군 벼총생산량 2백59만5 천가마에 대한 1가마(40kg)당 2천 200원의 가격지지 효과가 있는 것 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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