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중공업 사원부인들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사진〉

삼호중공업 사원 부인들로 구성된 삼호주부대학 동창회에서는 지난 5일 노인요양시설인 영암 소로원을 방문,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청소와 목욕을 시켜주는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자체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삼호주부대학 동창회 관계자는 "이곳 노인 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외로움을 달래줄 말 동무"라며 "소외된 노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렸으면 하는 바램으로 소로원을 찾게 됐고,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계속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최근 삼호중공업 사택 자치회와 부녀회에서도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옷가지 등을 마련, 영암 영애원을 방문 해 전달했으며,영암 성당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김치 3천포기 담그기' 행사에도 사원 부인들이 참여하는 등 연말을 맞아 사원 부인들의 따뜻한 손길이 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