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공무원들이 연말을 맞아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총동원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3년간 결 손 처분된 지방세가 775건 2억8천724만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2000년 한햇동안 결손처분된 지방세는 340건 1억1천666만여원으로 이중 취득세 · 면허세 · 등록세 등 도세는 119건 5천1백37만여원, 주민세재산세·자동차세 등 국세는 221건 6천5백29여원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 20이년에는 도세 63건 2천2백65만여원, 군세 139건 7천여만원 등 총 202건 9천2백65만 여원에 이르고 있다.

올 들어서도 도세 74건 2천2백 41만원,군세 159건 5천5백50만원 등 총 233건 7천7백91만여원이 결손 처분될 예정이다.

이같은 결손처분 대상은 부도나 폐업 등으로 법인소유 재산을 경락했더라도 무배당이나 청산금 액이 지방세에 부족한 경우이거나 체납자의 행방불명 또는 재산 이 없어 도저히 체납세금 징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체납세금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지방세 체납현황을 보면 2000년 이전까지 도세와 군세를 합쳐 3억4천,20이년 1억9 천,올 11월7일 현재 5억9천 등 모두 11억2천여만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

한편 영암군은 체납 징수반을 가동,이달 9일 현재 올해 지방 세 부과액 309억9천600만원중 298억8천200만원을 징수, 96.4% 의 징수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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