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포농협(조합장 양유복)은 지난달 28일 도포농협회의실에서 김철호 군수, 이영배 농협 영암군지부장을 비롯한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 한 농산물 품평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품평회에서는 농협 자체 시범포에서 생산한 벼 품종과 영암군과 도포농협 지원사 업으로 추진한 영암 고급미를 중심으로 12개 품종의 재배과정의 표본병을 비교하고 밥맛 을 평가하여 내년 재배품종을 5개 이내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또한 수박 메론 딸기를 출품해 초겨울에도 저비용으로 무가온화 하여 원예작물의 년중 생산 체계화하는 기법과 농산물의 소포장화, 쌀밥가공식품, 국내 우수브랜드 농산물과 지 역농산물을 비교 전시함으로써 지역특색에 맞고 경쟁력있는 틈새시장과 유통 전략에도 농업인과 함께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 세계화 농업과 우리나라 농업에서의 농업인 스스로 이겨 나가기 위한 희망을 갖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조합장은 "2002년 한해를 마감하면서 우 리 농업정책의 한 : 칠레 자유무역협정 등 장 기적으로 농산물 개방폭이 확대될 것에 대비 하고 내년도 영농설계를 미리 준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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