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26회 청백봉사상 대상 수상한 영암군청 자치지원과 조대신씨〈54 : 영암읍 대신리.:사진〉는 이번 수상의 영광을 주변 사람들에게 돌렸다.

조씨는 그동안 30여년의 공직생활을 통해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청렴결백하고 창의적이며 적극적인 자세로 대민에게 헌신봉사하는 공무원으로 인정받아 공무원에게는 최고의 영예인 올해 행정자치부가 수여하는 청백봉사상을 수상했다.

조씨는 식량이 부족하던 70년대 초반 2모 작을 권장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왔으며,

최근에는 공공근로 인력을 활용해 시골에 홀로 외롭게 사는 저소득 독거노인의 불량주택 64동을 보수해주어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75년부터 26년간 청소년 선도를 해왔으며, 1987년 수성사 노인들에게 200만원 위문금 전달,소로원에 쌀 전달,91년부터 불우 아동 3명과 자매결연을 지원하는 등 이웃사 랑을 몸소 실천해왔을 뿐만 아니라 홀로되신 부친을 92세까지 극진히 모셔 1990년 어버이 날에 도지사로부터 효행공무원 표창을 받기도 했다.

1973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30여년을 영암군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조씨는 지난 2001년 광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만학 도로 신성애 여사와의 사이에 2남 2녀를 두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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