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오십견

어깨가 뻐근하거나 아플 때 팔을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오거나 팔이 잘 움직여지지 않을 때 보통 이것을 오십견이라 한다.

오십견이란, 50대의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어깨통증에서 붙여진 이름으로，전문용어로는 견관절주의염 혹은 동통성 어깨구촉증아라고 한다.

40~60대의 남자에게 가장 많으며 어깨주변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진행되고 주위 조직이 굳어져서 발생되는 증상으로 어깨 결림과 어깨관절의 운동장애가 주요증상이다.

이것이 오십견의 주요원인이 된다. 결국 어깨 주변조직이 위축되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대개 만성적이어서 약물치료와 동시에 물리요법을 겸하여 실시하게 된다. 무리한 어깨사용을 금하고 온찜질이나 더운 물 목욕 등 혈액순환을 증진시키고 근육을 풀어줄 온열요법으로 어깨 주변의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해준다.

빠른 쾌유를 원한다면 한약을 사용할 수도 있으며 이때에도 역시 위출되어 있는 어깨의 주변조직을 풀어줄 수 있는 따뜻한 약성을 가진 약제를 사용하게 되며, 다행히 치료가 잘되는 편이어서 빠르면 10여일, 심할 경우 1~2개월 이면 증상이 거의 치유된다.

【자료제공 ： 광주 북교당 한약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