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활성화 및 관광산업 육성 차원에서 마련된 영암군의 조직개편안이 지난 23일 영암군의회에서 원안의결됨에 따라 조만간 후속인사가 단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개편된 기구는 현재의 문화공보과가 문화관광과로 명칭이 변경되고 축제기획팀을 신설, 축제업무에 치중하게 된다. 또 문화공보과 공보담당이 자치지원과로 이관되고 자치지원과의 사회교육담당이 폐지되는대신 업무는 총무과로 이관된다.

이와함께 지역경제과와 산단 지원담당과 공업진흥담당이 통폐합돼 기업지원담당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공업진흥담당 직원 일부와 총무과 직원 1명을 보강해 투자유치담당을 신설, 민간 기업들의 투자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관광산업과 지역경 제살리기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어 직제개편이 이뤄졌다"고 밝 혔다. 이에따라 보다 적극적이며 참신하고 기획력이 뛰어난 인력들이 배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암군은 전남도와 협의를 거쳐 12월 10일까지 후속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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