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칭찬 받고,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잘 나가는 사람보다 뒤떨어진 사람들은 남보다 더 노력하기 위해서라도 칭찬이 필요하다. 칭찬은 아첨이나 겉치레의 말 보다 사실과 진실을 전달하는 것이다. 잘 하지도 못하고 좋은 점이 없음에도 칭찬하면 상대방의 느낌이 어떨까.

영국 속담에 "칭찬은 바보라도 훌륭한 사람으로 만든다"는 말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칭찬 받으면 기뻐한다. 그 칭찬이 아첨이라 할지라도 자아의식의 만족감을 느낀다. 상대방에게 특권의식을 불러일으키는 칭찬과 뜻밖의 사실을.칭찬하는 것은 효과를 두배로 늘리는 방법이다. 식당을 방문했을 경우 종업원이 "특별히 잘해 드려"라는 말을 하면 자신이 중요한 손님이 됐다는 만족감을 갖게 되고,생각지도 않았던 칭찬을 받으면 기쁨의,정도는 더욱 커진다.

중요한 칭찬 테크닉 사례 하나를 들어 보자. 수학의 천재 아인슈타인은 헬츠라는 은사 덕분에 인간의 능동적 의지를 불러일으키는 마력을 발휘했던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학창시절에 다른 과목은 낙제 점수인데 수학만큼은 꼭 만점을 받았다. 헬츠 선생은 그의 수학적 천재성이 아까워 퇴학시키지 않고 "너의 수학 점수로 보아 너는 천재야. 그러니 다른 과목도 수학처럼 열심히 노력하면 너는 틀림없이 성공할 거야"라고 말했다. 퇴학 당할 날을 기다렸던 아인슈타인은 감격하여 상대성이론을 제창하여 유명한 물리학자가 되었다.

이렇듯 칭찬은 전체를 평균적으로 하지 말고 부분적인 장점을 확대하여 칭찬하면 모든 능력 발휘를 위해 전력투구하게 된다.

우리들 주변에 명예를 얻기 위해서 목숨조차 헌신짝 처럼 내던지는 일이 가끔 일어난다. 명예를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 욕구이면서 가장 최상의 욕구이기도 하다.

칭찬은 직접적인 철학자 파스칼은 "인간은 자신의 우수함을 보이기 위해서 명예를 얻으려고 안간힘을 다한다"라고 말했다. 비록 허울 뿐인 명예라도 인간은 명예라는 것에 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명예욕'을 부추기는 칭찬도 좋을 둣 싶다

마음속으로부터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소지품이 좋아 보이면 그 즉시 "참 좋구나"하고 느낌을 말하면 그 칭찬도 괜찮다. 사소한 소지품까지 관심을 가져주니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칭찬은 직접적인 것도 좋지만 본인보다는 부모님이나 형제자매를 칭찬한다거나 당사자보다 주변 사람을 등장시켜 간접적으로 칭찬하는 것도 0}주 효과적이다

칭찬도 아주 최상급으로 받거나 자주 받게 되면 부담감이 되어 미안한 감정을 갖게 되므로 적당히 해야 한다. 칭찬을 들어서 싫증난다고 하는 사람은 없다. 기분좋게,적극적인 자세로 반복하여 칭찬하면 언제나 호감받는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다.[사진]이현희.

이 현 희·영암읍 망호리출신·목포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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